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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 미국 임상으로 투자심리 개선 전망
바이로메드, 미국 임상으로 투자심리 개선 전망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8.12.04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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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가 미국 최초의 유전자 가위(CRISPR) 임상시험 승인으로 글로벌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에디타스(Editas)사의 임상 1/2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승인했다"며 "이는 미국에서 3세대 유전자 가위(CRISPR)를 인체에 적용하는 첫 임상시험이 곧 시작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에디타스의 EDIT-101은 LCA10(Leber Congenital Amaurosis type 10)이라는 희귀망막질환 치료제로, 10만명 중 2~3명의 어린이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DIT-101은 이 질환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인 CEP290 돌연변이를 교정한다.

구 연구원은 "전일 미국 대표 유전자 치료제 업체들의 주가는 대부분 상승했다"며 "글로벌 업체들의 주가 상승으로 투자심리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주력 파이프라인 VM-202는 플라스미드 방식의 DNA 치료제"라며 "현재 당뇨병성신경병증(DPN) 환자 대상 미국 3상, 허혈성 족부궤양(PAD) 환자 대상 미국 3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특히 DPN 환자 493명 대상 약물 투여가 끝나 추적관찰만 마무리(2019년 4월 예상)되면 내년 여름쯤 결과 발표가 예상된다"며 "성공 가능성 높은 임상 디자인으로 기업 가치 레벨이 달라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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