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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P&P, 펄프가격 하락 우려 과도 저점 매수 유효
무림P&P, 펄프가격 하락 우려 과도 저점 매수 유효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8.12.0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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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무림P&P에 대해 "실적 호전과 저평가 배당 매력 등을 감안하면 현 가격대에서는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무림P&P의 주가는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하순 이후의 급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며 "그러나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은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무림P&P 주가는 지난 8월27일 고점(1만1천300원) 대비 11월 말까지 45.9% 하락했다. 외국인은 보합세를 보였으나,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수익률은 대단히 부진했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812억원, 영업이익 3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 53.4% 늘며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는 펄프가격 강세에 따른 펄프부문의 이익 증가와 제지부문 판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확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18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139억원으로 전년비 154.7% 증가할 것"이라며 "스프레드 확대에 따라 제지와 펄프부문 영업이익률은 각각 14.9%, 26%로 전년 대비 6.7%포인트, 20.1%포인트 호전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실적 호전과 저평가, 배당 매력 등을 감안하면 현 가격대에서는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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