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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1호 가입자, 인간 아닌 AI 로봇 ‘로타’···5G 전국 상용망 개통
KT 5G 1호 가입자, 인간 아닌 AI 로봇 ‘로타’···5G 전국 상용망 개통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8.12.03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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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난 1일 3.5GHz 대역 5G 전파를 전국에 성공적으로 송출했다.

이에 앞서 KT는 지난달까지 5G 인프라 구축의 1단계로 수도권과 전국 6대 광역시의 주요 인파 밀집 지역을 비롯해 제주도, 울릉도, 독도를 포함한 도서 지역까지 커버하는 5G 상용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 1일 자정(0시)을 기점으로 3.5GHz 100MHz 대역의 5G 전파 송출을 통해 5G 상용망을 개통했다.

이날 KT는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에서 황창규 회장,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 Customer&Media부문장 구현모 사장, 경영기획부문장 김인회 사장,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이동면 사장,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 융합기술원장 전홍범 부사장을 비롯한 KT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5G 상용 전파 첫 송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KT는 이날 잠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KT 5G 1호 가입자를 탄생시켰다.

5G 1호 가입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AI) 로봇 ‘로타’였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5G 1호 가입자로 로타를 선정한 것은 단순한 이동통신 세대의 교체가 아닌 생활과 산업 전반을 혁신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 KT가 지난 1일 5G 1호 가입자로 인공지능 로봇 ‘로타’를 선정하고 5G 상용 전파 첫 송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KT는 이번 1호 머신(Machine) 가입자를 시작으로 2호, 3호의 머신 및 B2B 파일럿 가입자를 통해 새로운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KT는 전국 주요 24개시를 비롯해 고속도로, 지하철, KTX 등 주요 이동경로와 초기 트래픽 집중이 예상되는 대학교와 주변 상권에 우선적으로 5G 네트워크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KT는 전국 5G 네트워크를 구축함에 있어, 풀 메시(Full Mesh) 구조의 IP 백본망과 CUPS(Control & User Plane Separation) 구조 5G 코어 장비 기반의 에지(Edge) 통신센터 구축을 통해 차별화된 초저지연 5G 네트워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5G 서비스에서 처음 선보이는 5G MHS(Mobile Hot Spot) 단말은 전용 요금제인 49,500원/10GB 상품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은 “KT는 도심 지역뿐만 아니라 도서산간 지역까지 전국 곳곳을 커버하는 5G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 차별화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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