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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재발견 프로젝트 확대로 지역 상생 나서···2탄 제주도 상품
이마트, 재발견 프로젝트 확대로 지역 상생 나서···2탄 제주도 상품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8.12.03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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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지난 8월말 지역 특산물 상품 육성을 위해 시작한 ‘재발견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2탄으로 제주도 상품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발견 프로젝트’는 기존에 판매하던 상품 중 잘 알려지지 않았던 좋은 상품을 이마트가 발굴해 이마트가 새롭게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혀 판매하는 것으로, 지역 농가 및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기획한 것이다.

우선, 이마트는 전국 8개 점포(제주, 신제주, 서귀포, 월배, 구미, 경산, 목동, 용산)에 있는 기존 안테나샵을 활용해 재발견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 이마트가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해 리디자인해 내놓는 ‘재발견 프로젝트’를 확대한다.

이는 안테나샵이 있는 지역의 특산품을 우선 발굴하고 추후 각 지역의 재발견프로젝트 상품을 안테나샵에 모아 판매하는 공간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제주 지역과 내년 초 두번째 프로젝트를 선보이기 위한 상품 및 디자인 구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강원도와 진행한 첫번째 프로젝트에서는 강원농촌융복합산업센터 인증을 받은 25개 제품을 대상으로 패키지에 지역 특산물의 특징을 담은 스토리를 넣어 상품의 장점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현재 이마트 춘천점의 안테나샵을 이용해 판매 중에 있다.

재발견 프로젝트는 특산품 판매량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9월부터 11월까지 3달간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매장에서도 깔끔한 매장과 패키지 디자인으로 인해 지역 특산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구매 고객수도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 ‘재발견 프로젝트’로 패키지 리디자인된 (왼쪽부터) 시래기 된장국, 황태 볶음 고추장, 찰옥수수뻥.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기반 상품들을 재발견’ 함으로써 지역과 이마트 모두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이마트의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 사회와 상생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5일까지 강원도 재발견 프로젝트 상품을 이마트 은평점에서 판매하며 행사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 증정 등의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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