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에 대해 12월부터 내년 6월 ASCO(미국임상종양학회)까지 3건의 병용 임상 결과 발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펙사벡 글로벌 3상의 간암 환자 모집 지연은 다소 부정적 이지만 2019년 신규 파이프이프라인 JX-970 임상 개시가 기대된다"며 "우선 다수의 병용 임상 결과 발표가 기대되고 연말~연초 2건의 임상결과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신라젠의 유럽 파트너사 트랜스진(Transgene)은 12월 중순 펙사벡(Pexa-Vec)과 여보이(Yervoy) 병용 임상 1상(대장암) 중간결과를 발표한다.
구 연구원은 "2건의 임상결과 모두 안전성 결과만 발표할 예정으로, 심각한 부작용 이슈만 없으면 무난히 임상진행이 예상된다"며 "내년 6월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펙사벡+옵디보(Opdivo) 간암 1/2상 15명 환자 대상 유효성 평가결과 발표가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밖에도 2019년 2분기 무용성(futility analysis) 평가결과(독성) 발표, 2019년말~ 2020년초 중간결과(약효) 발표가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펙사벡에 이은 두번째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 파이프라인 JX-970가 부각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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