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KT, 김인회 사장 승진 등 총 41명 임원인사···성과 보상·역량 중심
KT, 김인회 사장 승진 등 총 41명 임원인사···성과 보상·역량 중심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8.11.17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가 그동안의 성과를 보상하고 역량을 중심으로 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사장급 임원의 역할을 확대했다.

KT는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9명, 상무 28명 총 41명의 임원을 승진 및 발탁하는 인사를 지난 16일 전격 단행했다.

▲ 김인회 신임 KT 사장.

KT 관계자는 “5G 시대를 여는 책임이 막중한 만큼 성과에 대한 보상과 함께 역량에 초점을 맞춰 인사를 실시했다”며, “이번 신규 임원(상무)의 평균 연령은 50.1세, 이 가운데 여성이 4명 포함돼 조직에 역동성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선, 김인회 KT 비서실장 부사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인회 신임 사장은 형식이나 관행을 탈피해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로, KT는 물론 KT그룹 전체의 컨트롤타워로서 성과 창출과 현안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김인회 사장은 승진과 함께 비서실장에서 경영기획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또, 전홍범 인프라연구소장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KT 연구개발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전홍범 신임 부사장은 KT가 2018년 2월 평창에서 성공적으로 세계 최초 5G를 선보일 수 있었던 기술개발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이 외 박종욱 전략기획실장은 치밀한 경영기획과 사업투자 결정으로 KT의 지속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박병삼 법무실장은 KT가 ‘정도경영’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 받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번 임원승진자 가운데 여성은 전무 1명, 상무 4명 등 총 5명이다.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한 윤혜정 빅데이터사업지원단장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빅데이터전문가로서 KT가 빅데이터를 토대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는 토대를 만들었다.

또, 이번에 상무로 발탁된 김채희 AI사업단장은 기가지니를 중심으로 KT가 국내 1위 AI 사업자가 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신소희 동아시아담당은 필리핀 등지에서 굵직한 사업을 수주하는 데 앞장섰다.

이미희 고객IT서비스담당은 KT가 차원이 다른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밑바탕을 마련한 인물이다.

한자경 에너지 인텔리전스 TF장은 KT 스마트에너지 사업 추진에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외 임원승진과 함께 총 43명이 상무보(Senior Meister 포함)로 승진했다.

기존 사장급 임원들의 역할도 확대된다.

구현모 사장은 커스터머&미디어사업 부문장을, 오성목 사장은 네트워크 부문장을, 이동면 사장은 미래플랫폼사업 부문장을 각각 맡아 KT의 현재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게 됐다.

이공환 KT 인재경영실장 전무는 “이번에 중용된 임원들은 KT가 5G 시대의 주인공이 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