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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 아파트 주변 치킨집 수 평균 6.4개···노원구 경쟁 가장 치열
대단지 아파트 주변 치킨집 수 평균 6.4개···노원구 경쟁 가장 치열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8.11.14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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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346곳의 반경 500m에 평균 6.4개의 치킨집이 들어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동산114가 자체 보유한 아파트 지리정보 데이터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상가업소정보를 분석해 도출한 결과로, 특히 일부 대단지는 주변으로 치킨 점포가 24개나 위치해 경쟁 구도가 치열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1,0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 주변 치킨집 수

▲ 자료제공: 부동산114,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 대단지 주변 ‘치킨 경쟁’ 가장 치열한 곳은 ‘노원구’

500m 이내에 치킨집이 가장 많은 아파트는 관악봉천두산(24곳), 노원중계3단지주공(24곳), 노원상계벽산(21곳), 노원상계주공6단지(21곳), 노원상계주공2단지(21곳), 강북수유벽산(19곳)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노원구 일대는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된 특징으로 인해 안정적 배후수요를 노리고 치킨집 창업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반경 500m 이내 치킨집 많은 아파트

▲ 자료제공: 부동산114,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표를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치킨집 1곳 당 가구수를 비교해 보면 순위는 다소 뒤바뀐다.

예를 들어 61가구 당 1개의 치킨 점포가 위치한 노원구 중계동 ‘중계3단지주공’은 경쟁 강도가 가장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 다음으로는 70가구 당 1개의 점포가 위치한 강남구 역삼동 ‘역삼래미안’과 구로구 신도림동 ‘대림1차’의 경쟁 수준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점포 수 대비 배후 수요가 적은 단지(1개 점포당 100가구 미만이라면) 주변에서의 치킨집 창업은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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