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증권(MBS) 투자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9일 주금공은 서울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하반기 MBS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2016년부터 패스스루 MBS를 발행했다”며, “올해는 이미 발행된 6차례를 포함해 연말까지 총 4조원 이상을 패스스루 MBS로 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주택연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유동화 상품을 검토하는 등 투자자들의 다양한 투자수요를 충족시키고 MBS시장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패스스루 MBS는 기초자산의 현금흐름을 투자자에게 바로 지급하는 구조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현금흐름의 예측가능성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대표적인 기관투자자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책모기지 조기상환율 현황 ▲MBS 신탁의 특성과 자금운용 현황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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