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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3분기 실적 예상치 이하 목표가 하향
롯데하이마트, 3분기 실적 예상치 이하 목표가 하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8.11.09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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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목표가를 종전 9만5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7% 감소한 1조1130억원, 영업이익은 20% 줄어든 648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시장예상치를 18.8% 밑돌았다”며 “에어컨 기고효과가 컸고 PC와 휴대폰 판매가 부진했으며, TV도 역신장세를 보였다”고 추정했다.

건조기·공기청정기 등 신규 카테고리 상품의 매출이 증가했지만 성장폭은 현저히 둔화됐다는 설명이다.

이어 "정보통신 부문의 부진이 지속될 수 있고 신규 가전 카테고리와 TV T등 대형 카테고리의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할 것"이라며 "4분기 매출 성장률을 3.8%로 하향 조정하고 내년 이후 기존점 성장률을 순차적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에 대한 매출 성장률 조정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LS)을 각각 5.1%, 5.7% 낮췄다.

그러면서 “실적 추정치 변경과 유통업종 전반의 자기자본이익률(ROE) 하락, 업종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해야 한다”며 “다만 롯데하이마트의 주가는 최근 3개월간 25.9% 하락했고, 계절적 부진에 따른 이익 모멘텀 약화는 4분기 실적 개선으로 종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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