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내년 1월 출범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손태승 은행장 내정
내년 1월 출범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손태승 은행장 내정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8.11.08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1월 출범하는 우리금융지주(가칭) 회장에 현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내정됐다.

▲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내정됐다.

8일 우리은행은 임시이사회를 열고 2019년 사업연도에 대한 정기 주주총회(2020년 3월 결산주총) 종결시까지 손태승 은행장이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겸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동안 우리은행 이사회는 사외이사들이 참석한 사외이사 간담회를 열고 지주 회장과 은행장 겸직 문제를 비롯한 지배구조 전반에 대해 논의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이사회 측은 지주 설립 초기에는 지주사가 안정적으로 안착될 때까지 주력계열사인 우리은행 사정에 정통한 내부 인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특히, 이사회는 지주가 출범해도 우리은행의 비중이 99%로 절대적이기 때문에 우리은행 중심의 그룹 경영이 불가피하고 카드·종금의 지주 자회사 이전과 그룹 내부등급법 승인 등 현안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주사와 은행 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에 현 우리은행장이 지주 회장을 겸직할 필요가 있다고 결정한 것이다.

이와 함께 지주사 이사회는 2016년 민영화시 과점주주 매각의 취지를 유지하기 위해 현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들을 중심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한편, 손태승 은행장이 회장을 겸직하는 형태의 지배구조안은 오는 12월 28일 열릴 임시 주주총회에서 확정되면 이후 손 은행장은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공식 선임된다. 임기는 오는 2020년 3월 결산주총까지 1년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