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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3분기 순익 32% 증가 불구 전망악화에 시간외 6.48% 폭락
애플, 3분기 순익 32% 증가 불구 전망악화에 시간외 6.48% 폭락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8.11.02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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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올해 3분기 142억달러의 순수익을 올리는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무려 32%나 증가한 성적이다.

지난 1일(현지시강) CNBC,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은 이날 애플이 실적 보고를 통해 3분기 말에 선보인 고가의 아이폰XS와 XS 맥스 판매호조 영향에 스마트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한 37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간 스마트폰 판매대수는 총 4,690만대에 달했으며, 이에 힘입어 전체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0% 상승한 629억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순익은 시장의 기대치를 훌쩍 상회한 2.94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 올랐다.

서비스 매출도 17% 증가한 100억달러를 달성했다.

▲ 애플 2018년 11월 1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종가. 자료출처: 나스닥사이트(표를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연중 최대 성수기인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가 있는 4분기 매출을 890억~930억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이 전망한 930억달러를 하회하는 것으로, 투자자들을 실망케하기에 충분했다.

이에 따라 이날 애플 주가는 실망한 투자자들이 매물을 쏟아내 시간외거래에서 6.48% 폭락한 207.81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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