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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간편식 냉동면'시장공략...신제품 4종 출시
CJ제일제당 '간편식 냉동면'시장공략...신제품 4종 출시
  • 박민선 기자
  • 승인 2018.10.29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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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HMR(가정간편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와 '고메'를 앞세워 맛 품질과 편의성을 더한 냉동면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4종의 냉동면을 새롭게 선보인 ▲‘비비고 진한교자 칼국수’ ▲ ‘비비고 얼큰버섯 칼국수’ ▲‘고메 중화 짬뽕’ ▲ ‘고메 나가사끼 짬뽕’등이다.

비비고 진한 교자 칼국수는 깊고 진하게 우려낸 닭육수에 비비고 물만두와 갖은 고명을 넣은 제품이다. 비비고 얼큰 버섯 칼국수는 깊은 맛의 육수에 대파, 느타리버섯을 듬뿍 넣고 칼칼한 맛을 살리기 위해 생마늘로 얼큰함을 더했다.

▲(사진=CJ제일제당)

고메 짬뽕 2종은 전문점 수준의 불맛을 구현하는데 집중했다. 고메 나가사끼 짬뽕은 돈코츠, 사골, 닭, 야채의 깊고 시원한 육수와 불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고메 중화짬뽕은 해물, 닭, 사골, 돈골의 깊은 육수와 고추기름으로 낸 불맛을 더했다.

CJ제일제당은 HMR 냉동면을 집에서 더 맛있고,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면은 ‘비비고 왕교자’의 쫄깃한 만두피 비법을 적용했다. 급속 냉동이나 해동시 면의 조직감이 파괴되지 않도록 진공 반죽으로 만 번 이상 치대고 숙성 과정을 적용해 쫄깃한 면을 만들어냈다는 설명이다.

고명과 육수도 까다롭게 만들었다. 야채 원물이 포함된 고명은 냉동에서 싱싱한 상태로 유통될 수 있도록 원물 제어 기술을 도입했다. 이 기술은 고명 본연의 색이나 조직감이 변하지 않고 각각의 영양성분도 파괴되지 않도록 돕는다.육수는 돈골과 사골 등을 반나절 이상 우려 면요리 맛집에서 먹던 깊은 육수의 맛을 재현했다. 조리법은 별도 해동시간 없이 면과 고명, 소스를 넣고 5분만 끓이면 된다.

국내 냉동면 시장은 지난해 기준 100억원 미만으로 2000억원 규모의 냉장면 시장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미식이 발달한 일본의 경우 냉동면 시장이 약 2조원 규모로, 전체 면 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한국도 단시간 안에 냉동면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날 것이라 고 내다봤다.

김경현 CJ제일제당 냉동면 담당 과장은 “HMR 냉동면은 합리적인가격으로 전문점 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고 추가 재료 없이 단시간 안에 조리할 수 있는 편의성 등을 두루 갖춘 신개념 면요리”라며 “가정간편식 1위 역량에 맞는 차별화된 기술을 토대로 HMR 냉동면 시장을 키워 2020년까지 2000억 규모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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