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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한·중 시장이 견인 현 주가는 4년전 수준
CJ CGV, 한·중 시장이 견인 현 주가는 4년전 수준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8.10.19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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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에 대해 리라화 가치 폭락에 따른 터키 시장의 영업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중국 시장이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신규 투자의견이 나왔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터키 매출이 급감하고 중국과 베트남이 한자리수 초중반 성장에 그치는 아쉬움 속에서도 한국이 최대 성수기를 맞아 11% 성장,  매출액을 이끌 것"이라며 "영업익도 한국이 전사의 78%를 이끌며 국내 영업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CJ CGV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천152억원, 영업익 3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1%, 5.6% 늘어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과 중국 시장은 성수기를 맞아 가파른 회복세가 뚜렷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한국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중국시장은 8.5% 성장하며 성수기 효과와 성장률 회복 효과가 맞물렸다”며 “터키 우려에도 전사 연결 실적은 최악을 피할 것으로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터키의 경우 현지통화기준 1.2% 성장할 것이나 통화가치 급락에 매출 급감은 불가피해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8만5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27% 하향 조정했다"며 “중국도 베트남도 없었던 4년 전 수준으로 돌아간 현 주가에서는 투매보다는 저점 매수에 나설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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