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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감원 직원 평균연봉 1억 육박···임원은 2.2억 이상
김윤희 기자  |  wol73@s-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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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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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감독원의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1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금감원 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9,590만6,000원으로 1억원에 육박했다.

이는 7년 만에 감소한 금액으로 경영평가결과 C등급을 받아 성과급이 삭감된 데 따른 것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금감원 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9,590만6,000원이었다.

2016년 평균 보수 9,697만7,000원에서 1.1%(107만1,000원) 줄어든 규모로, 금감원 직원 평균 보수가 감소한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7년만이다.

평균 보수의 항목별로 보면 기본급이 5,416만9,000원, 고정수당이 2,754만9,000원, 기타 성과상여금 572만7,000원, 실적수당 576만원, 급여성 복리후생비가 270만1,000원이었다.

임원들의 보수는 직원 평균보수의 2배가 넘는 규모다.

금감원장은 지난해 3억579만2,000원을 받았다. 이는 기본급 1억9,623만5,000원에 성과급 1억596만7,000원, 급여성 복리비 359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부원장 4명의 평균보수는 2억4,459만7,000원이었다. 기본급 1억5,698만8,000원, 성과급 8,477만4,000원, 급여성 복리비 283만5,000원이 포함된 것이다.

부원장보 8명의 평균보수는 2억2,296만4,000원으로, 기본급 1억4,129만2,000원, 성과급 7,629만8,000원, 급여성 복리비 537만4,000원 등으로 구성됐다.

감사는 기본급 1억5,698만8,000원에 성과급 8,477만4,000원, 급여성 복리비 260만원을 포함해 총 2억4,436만2,000원을 받았다.

금감원이 보유한 골프장 회원권은 총 5구좌였으며 취득금액 기준으로는 총 9억2,800만원이었다.

이 외에 한화, 대명 등 7개 콘도에 회원권 57구좌를 보유했으며, 취득금액은 16억3,090만원이다. 사내복지기금 자산은 273억8,000만원이었다.

금감원은 원장과 부원장 등 집행간부 15명에 직원 1,961명(정원 기준)이었고 올해 예산은 3,625억원이었다. 이 중 인건비가 전체 지출 예산의 62.7%에 달하는 2,27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같은 기간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 공기업 7곳 중 6곳의 직원 평균 연봉은 증가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직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이 1억961만원으로 금융 공기업 중 가장 많았다. 이어 KDB산업은행 1억178만원, IBK기업은행 9,886만원, 신용보증기금 8,989만원, 예금보험공사 8,798만원, 한국주택금융공사 8,439만원, 한국자산관리공사 7,908만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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