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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VR사업 노하우 글로벌시장에 알린다···말레이시아 VR센터 설립
이민준 기자  |  mjlee@s-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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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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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VR 테마파크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12일 KT에 따르면, 지난 11일 말레이시아의 IISB(Iskandar Innovations Sdn Bhd)와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레고랜드 쇼핑몰’에 가상현실(VR) 센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윤경림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 부사장과 다또 카이릴 아느와 아마드 IIB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윤경림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 부사장(왼쪽)과 다또 카이릴 아느와 아마드 IIB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KT

VR 센터가 위치할 조호르주의 이스칸다르(Iskandar) 지역은 싱가포르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으로 관광객의 왕래가 많고 말레이시아의 다른 주 대비 소득 수준이 높은 지역이다.

KT와 계약을 체결한 IISB는 말레이시아 조호르주(Johor)의 투자 유치 및 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세워진 투자회사인 ‘IIB(Iskandar Investment Berhad)’의 자회사다. IIB에서 100%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신사업 개발 등 기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국내에서 쌓은 VR 테마파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KT의 VR 테마파크 사업이 진출한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KT는 IISB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KT의 VR 사업을 비롯해 KT가 보유한 다양한 신기술을 말레이시아 시장에 도입할 방침으로, 특히 5G 네트워크 및 솔루션, 에너지, 보안 등 다양한 플랫폼 사업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공동 사업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KT가 말레이시아의 IISB와 협약을 통해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레고랜드 쇼핑몰’에 가상현실(VR) 센터를 설립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제공: KT

윤경림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은 “ISB와 이번 업무 협약으로 KT가 보유한 VR 사업 노하우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며, “VR 사업의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에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다또 카이릴 아느와 아마드(Datuk’ Khairil Anwar Ahmad) IIB 회장은 “KT와의 협업으로 AR, VR을 넘어 새로운 솔루션 개발이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양사가 설립할 VR 센터가 플랫폼으로서 활기를 이룰 것이라 기대하며, KT와 오랜 기간 파트너십이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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