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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명절 특수와 CGV베트남 상장 성장성 유효
CJ CGV, 명절 특수와 CGV베트남 상장 성장성 유효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8.09.17 0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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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가 명절 특수와 자회사인 CJ CGV 베트남 홀딩스가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며 신규 투자의견이 나왔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추석, 국경절 개봉작에 대한 기대감 고조로 국내와 중국 박스오피스의 호조가 예상돼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호전될 전망"이라며 "자회사인 CJ CGV 베트남홀딩스가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CJ CGV는 2011년 베트남 1위 영화관 브랜드 메가스타를 보유한 Envoy Media Partners의 지분 92%(783억원)를 인수하며 베트남 영화관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베트남 시장 점유율은 47.8%다.

최 연구원은 "영화 산업은 선진국의 경우 성숙기에 진입해 성장률이 둔화된 반면 베트남, 중국 등 이머징마켓은 1인상 GDP 개선, 도시화 가속 등에 힘입어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CJ CGV가 베트남 법인 상장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거라고 추정했다.

그는 "공모자금이 유입되면 차입금을 상환해 최근 부채비율이 높아진 재무구조를 개선할 가능성이 크다"며 "CJ CGV는 2016년 마르스엔터테인먼트 그룹을 인수하며 터키 시장에 진출한 이후 차입금 부담이 가중돼 지난해 말 기준 순차입금이 9573억원에 달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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