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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국내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실'개최
KB손해보험, 국내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실'개최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8.08.30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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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손해보험은 국내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실'에 참석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어 교재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국내 생활 정착을 돕고자 '한국어 교실'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국내 외국인 근로자는 총 52만명이다. 이들의 산업재해율은 2008~2009년 0.7%대에서 2013년 0.84%로 증가했다. 당시 국내 전체 재해율 0.59%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산업재해가 높은 것은 미숙한 언어와 미숙련이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2017년 외국인력상담센터에 따르면 근로현장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KB손해보험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언어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내 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실 운영을 기획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진행되는 한국어 교실은 외국인 근로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천 주안동에 위치한 드림평생교육원에서 약 1년간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들 의 한국어 실력에 따라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장학금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어 교육과 함께 반기별 1회씩 한국문화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전 교육도 주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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