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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2분기 예상을 밑돈 실적 회복에 시간 필요
유명환 기자  |  ymh@s-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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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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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동양생명에 대해 지난 2분기 예상을 밑돈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9천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양생명이 지난 2분기 6억원의 영업적자를 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고, 순이익은 79.0% 감소한 121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290억원)과 당사 추정치(196억원)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보수적인 운용 전략을 유지할 계획인 만큼 실적 회복에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위험손해율은 3.7%포인트 상승한 75.6%로 양호했지만 운용자산이익률이 1.2%포인트 하락한 2.8%로 예상치(3.1%) 대비 상당히 부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과 미국 국채 금리차가 확대되면서 스와프 레이트가 약 100bp 상승해 해외채권의 운용자산이익률이 감소했고, 일회성 채권 매각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2분기에는 약 300억원 규모의 채권 처분이익이 인식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인위적인 운용자산 매각 계획이 없다는 점에서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1259억원에서 990억원으로 21.4% 하향 조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46.3% 감소한 수치다.

다만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52배 수준이고, 전날 시가총액(1조2천100억원)보다도 많은 현금성 자산(1조2천3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중국 정부의 해외 자산 매각이 진행되더라도 현재 주가 수준에서 할인(디스카운트) 받을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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