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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신작 흥행 실패로 2분기 실적 부진 '비중축소'
김성호 기자  |  kkh@s-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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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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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이 지난 2분기 신작 흥행 실패로 부진한 실적을 나타내면서 주가 횡보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게임빌은 전날 2분기 연결기준 영업적자가 4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3.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5억원으로 18.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4억원으로 75.5% 감소했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매출은 '로열블러드'와 '자이언츠워' 출시 효과로 직전 분기 대비 24.7% 증가한 161억원을 거뒀으나 기존 게임들의 부진으로 국내 매출은 21.2% 감소한 84억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영업비용은 286억원으로 2.7% 줄었다. 마케팅비용은 효율적인 운영으로 74.5% 감소한 12억원을 기록했으나 인건비가 평균 임금 상승 효과로 16.5% 늘어난 102억원으로 집계됐다는 설명이다.

게임빌이 신작 출시를 통한 실적 개선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로열블러드 글로벌과 자이언츠워 출시로 해외 매출이 전분기 대비 증가한 점과 마케팅 효율화에 따른 적자폭 축소는 긍정적"이라면서도 "2분기 출시된 신작들의 경우 매출 수준이 빠르게 하락해 향후 매출 기여는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9월 출시 예정인 '탈리온' 또한 경쟁이 심화된 국내 다중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MMORPG) 시장에서의 흥행 가능성이 높지 않을 전망"이라며 "'NBA NOW' 등 비 역할수행 게임(RPG) 신작들의 출시 본격화 시기까지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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