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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저가 매수에 강보합 2,300선 마감
코스피, 외인 저가 매수에 강보합 2,300선 마감
  • 증권부
  • 승인 2018.08.0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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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삼성전자의 180조원 투자 소식과 미국 기업들의 호실적 전망에 이틀 연속 상승했지만 중국 증시 부진의 여파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9포인트(0.06%) 오른 2,301.4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7포인트(0.24%) 오른 2,305.73으로 출발한 후 오후에 하락 전환해 2,298.41까지 떨어졌으나 외국인 매수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박상현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고 삼성전자의 180조원 규모의 투자 소식이 전해졌지만 중국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며 "미중 무역분쟁 등 불안 요인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변동성 장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도 "삼성의 바이오 산업 규제 완화 요청이나 신규 투자 발표 등 호재가 나왔지만 영향이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40억원어치, 1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2.95%)과 의약품(2.22%), 종이·목재(1.80%), 운송장비(1.65%), 의료정밀(1.17%), 통신업(0.75%), 서비스업(0.7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운수창고(-1.62%)와 화학(-1.13%), 보험(-0.73%), 음식료품(-0.72%), 섬유·의복(-0.31%), 건설업(-0.31%)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21%), 셀트리온(0.55%), 삼성바이오로직스(7.08%), POSCO(0.30%), 현대차(2.00%), NAVER(0.81%), 삼성물산(0.80%), 현대모비스(2.90%) 등이 강세였다. SK하이닉스(-1.12%), LG화학(-1.83%)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은행(2.95%), 의약품(2.22%), 종이·목재(1.80%), 운송장비(1.65%) 등이 오르고 운수창고(-1.62%), 화학(-1.13%), 보험(-0.73%), 음식료품(-0.72%) 등은 내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천770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84.70)보다 2.51포인트(0.32%) 오른 787.21에 개장했다. 이후 장 막판 하락세로 전환해 전날보다 0.89포인트(0.11%) 내린 783.8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10억원어치, 11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51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신라젠(-0.17%)을 비롯해 메디톡스(-1.26%), 나노스(-0.12%), 바이로메드(-3.07%), 포스코켐텍(-1.20%), 펄어비스(-0.80%), 에이치엘비(-0.84%) 등 대부분이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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