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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씨케이, 신규공장 증설로 주가 재평가 목표가 상향
티씨케이, 신규공장 증설로 주가 재평가 목표가 상향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8.07.20 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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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씨케이가 483억원 규모의 공장 증설로 주가가 재평가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티씨케이는 전날 483억원 규모 공장 신설을 공시했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기존 탄화규소(SiC) 설비의 가동률이 90% 중반을 웃돌고 있고, 내마모성과 내플라즈마성이 우수한 SiC 링(SiC Ring)의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공장 신설이 완료되면 SiC 연간 매출액 기준 750억원 규모의 생산설비 추가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규 공장 완공 이후 중국 반도체 굴기 등의 수요 증가가 가시화될 경우 추가 설비투자만으로 생산설비 확장이 가능해지고, 시장 진입을 모색하는 잠재적 경쟁사 대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티씨케이 2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432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으로, 영업이익이 KB증권 추정치에 못미쳤다고 평가했다.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부진한 이유는 판매수수료 소급분 25억원 외에 격려금 15억원이 지급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회성 비용 이슈가 완료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률 41.5%, 4분기 영업이익률 42.1%로 본격적인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티씨케이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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