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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스, 2분기 영업이익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전망
휴켐스, 2분기 영업이익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전망
  • 채규섭 기자
  • 승인 2018.07.1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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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휴켐스에 대해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 이동욱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은 2,1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6%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1.0% 증가한 45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을 거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TDI·MDI(폴리우레탄원료) 등 이소시아네이트 업황이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였고 질산·초산·MNB(모노니트로벤젠) 생산량이 증가하였으며 마진율이 높은 탄소배출권 판매가 전분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였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이 연구원은 "휴켐스가 생산하는 MNB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MNB의 주요 고객기업인 금호미쓰이화학이 올해 초 MDI(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I) 10만톤을 증설해 연간 생산능력을 35만톤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호미쓰이화학은 규모의 경제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 하반기까지 MDI 6만톤을 추가 증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휴켐스를 비롯한 글로벌 회사들의 증설과 MDI의 수요가 맞물려 2022년까지 수급 상황이 균형을 유지할 것"이라며 "세계 MDI 수요는 2017~2022년 연평균 5%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2018년 실적은 매출 8,281억원으로 전년대비 15.7%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1,575억원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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