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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LG유플러스 부회장 자리 맞 교체되나···구광모 체제 첫 인사
윤상현 기자  |  sh6969@s-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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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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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구광모 회장 체제 출범 후 ㈜LG의 하현회 부회장과 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CEO) 권영수 부회장이 서로 자리를 맞바꾸는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한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16일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와 LG유플러스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LG 이사회에서는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LG유플러스 이사회에서는 이사 자격이 있는 하현회 ㈜LG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 구광모 회장 4세 경영체제에 돌입한 LG그룹이 지주사인 ㈜LG 신임 대표이사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을 선임하고, 기존 ㈜LG 대표인 하현회 부회장을 LG유플러스 대표로 선임하는 인사를 단행한다.

양사 이사회에서 안건이 의결되면 이후 주주총회 등의 절차를 거쳐 권영수 부회장과 하현회 부회장은 서로 자리를 바꿔 회사를 이끌게 된다.

특히, 하현회 부회장은 현재 LG유플러스의 비상근 등기이사의 신분이기도 해 주주총회를 거칠 필요 없이 곧바로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할 수 있다.

1957년생인 권영수 부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으며, 1979년 LG전자에 입사했다.

이후 LG디스플레이 사장, LG화학 사장(전지사업본부장),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을 맡으며 주력 계열사를 두루 거치며 LG 내 대표적인 재무통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경력에 힘입어 그룹 지주사 대표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총수인 구광모 회장의 보좌역을 맡을 것이라는 게 재계의 관측이다.

특히, 주요 계열사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사업부장 등을 경험한 권 부회장이 구 회장의 미래 먹거리 발굴과 계열사 현안 파악에 적극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구 회장 체제를 빠른 시일 내 정착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올해 말 LG그룹 인사에서 대대적인 사업 및 인적 재편을 위해 과감한 세대교체가 단행될 것 이라는 관측도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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