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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일 불확실성에 美금리인상 '몸살'
신승우 기자  |  ss0110@s-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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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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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중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 소위 '네 마녀의 날'을 맞은 코스피가 전장 약세에 이어 추가 하락하며 장세 부진을 펼쳤다.

14일, 약 2주여만에 하락갭 발생의 하방변화로 출발한 코스피는 낙폭을 확대하며 전일에 이어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지수는 일간 -1.8%대 이상 급락하며 지난달 30일 낙폭과대이후 일간 하락폭이 가장 큰 장세를 연출했다. 

금일 시장 급락세로 코스피는 6월초 회복한 2480선대에 육박했던 상승폭을 이날 하룻만에 고스란히 반납했다. 지수는 재차 2420선대 언저리 부근으로 밀려났다.

동 선대가 올 2분기중 가장 낮은 지수 구간인데다 이평밀집과 매물대 하회가 병행됨으로써 코스피는 북미회담등 장내외 이슈반감 효과에 더하여 중기 저점부근을 벗지 못하는 장세 악화면모도 주어져 보인다.

   
▲ 자료출처 : MBC

지난 5월 박스권 행보를 근간으로 유로존 돌발악재 요인의 급락상황은 상향모멘텀 유입과 외국인 순매수에 의하여 만회세를 보인 바 있다.

반면, 유사한 상황의 이번주 급락세는 외국인 지분축소가 강화된데다 상향모멘텀 부재상황도 맞고 있어, 단기적으로 반등 장세가 뒤따를지는 불투명해 보인다.

이날 지수가 장중 내내 낙폭확대로의 반등다운 반등력을 나타내지 못한 채, 대음봉에 저가부근 마감을 보임으로써 명일 주말장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도 높다.

금일 코스피 장세 부진은 北·美회담 재료소멸 요인이 크게 작용했고 기대에 미치지 못한 장세 영향력에 더하여, 간밤 美증시에서 금리인상 여파의 반락세를 보인 것이 코스피 동조화를 이끌어 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달 美연준(Fed) 주도로 단행된 기준금리 인상여파가 주식등 위험자산 중심의 비중축소 가능성을 높이며 수급악화를 부추긴 것도 장세부진을 가속화한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 한상현 연구원은 "간밤 美기준금리 인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결과이다" 고 전제하면서도 "올해 기준금리 인상 횟수 전망치가 기존 총 3차례에서 4차례로 상향 조정됐다" 며 "시장의 긴축 가속화 우려감이 장세 하방을 주도, 장세불안 가중으로 작용했다" 고 분석했다. 앞서 간밤 뉴욕증시는 美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장세 불안감을 높이며 반락세를 연출했다. 

美기준금리 인상은 6월중 인상가능성이 예측된 상황에 더하여 사실상 이전 증시행보에 적극 반영됐다는 게, 시장의 주된 평가다. 이에 반하여 연준(Fed)의 긴축 가속화에 대한 우려감이 매물화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연준(Fed)은 연방기금 금리를 기존 1.50~1.75%에서 1.75~2.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美증시의 주된 하락세는 기준금리 인상 영향보다는, 뒤이어 발표된 연준성명에서 매파적(통화 긴축선호)의향을 높이며 투자심리 위축 결과로 이어진 것이 높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연준(Fed)의 매파적 성향은 결국 기준금리 인상 횟수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긴축 가속화 우려감을 점차 높여갈 것이라는 추측도 하방변화를 재촉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뉴욕증시는 시장간 사상최고치 경신세에 다우지수의 우상향 지향에 따라, 중기추세 기반의 상향변동성이 이어지는 상황에 있다. 따라서 간밤 하락세는 기준금리 인상을 빌미로 가격조정에 나선 것으로도 인식된다. 사실상 하방변화에 따른 장세 악영향은 크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상대적으로 코스피는 주간 최대 이슈인 北美회담 영향력이 반감된 상황에 더하여 상향세 부재속 하방변화가 주된 변동성을 보임으로써, 여전히 중기 바닥구간을 벗어나지 못하는 장세면모가 우선된다는 지적이다.  

삼성증권 투자분석부의 한 관계자는 "코스피가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아 장세 변동성 극대화 상황에서 간밤 美증시가 연준(Fed)주도의 금리인상 영향으로 하락하며 코스피 동조화를 야기, 주후반 약세장을 연출했다" 며 "코스피 지수가 2주여만에 2420선대 언저리로 밀려났지만 동 구간대는 반발세 유입패턴을 보였다는 점에서, 재차 중기바닥점 근간의 낙폭만회로의 변동성이 뒤따를지에 관심이 주어진다" 고 분석하고 "이전 장세에 기인하여 2420선대 구간에서 막폭만회의 반등시도가 뒤따를 수도 있어, 명일 이후 다음주초 변동성도 주목된다" 고 전했다.

   
▲ 자료출처 : MBC

이 관계자는 '최근 코스피는 5월중 단기 박스권 설정구간인 2450~2480선대를 근간으로 등락거듭을 보이고 있다" 며 "한편으로는 박스권 근간의 장세는 하방 지지역활이 주어지는 반면, 현 구간내 코스피로써는 시세지체 장세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양상도 주어진다" 고 설명하고 "이는 시장의 상향효과를 반감시킬 요인으로 지적된다" 고 강조하면서도 "코스피는 여전히 좁은 밴드폭 등락패턴의 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한편으로는 상향모멘텀 유입여부를 주시하는 것으로, 저점구간 공략관점의 단기시세 대응도 유효해 보인다" 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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