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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美임상암학회·유럽혁액학회서 파이프라인 데이터 공개
다케다, 美임상암학회·유럽혁액학회서 파이프라인 데이터 공개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8.05.24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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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제약(Takeda Pharmaceutical Company Limited)이 글로벌 학회에 참석해 종약학 포트폴리오 발표를 통한 환자증상 개선 및 치료에 대한 결과와 파이프라인 데이터를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다케다제약은 다음달 1~5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54회 연례 미국임상암학회(ASCO)와 14~17일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유럽혈액학회(EHA) 미팅에서 총 14회의 다케다 종양학 부문 후원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MDS 등 다양한 유형의 혈액암에 초점을 맞춘 다케다 종양학 부문 후원 하의 실험에서 밝혀진 안전성, 효과성, 실제 유용성 등을 ASCO와 EHA에서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케다 종양학 부문 대표인 크리스토프 비안치(Christophe Bianchi) 의학박사는 “ASCO와 EHA에서 현재 연구 중인 신약 자산에 대한 데이터와 실제 실험 결과, 환자투약 결과 업데이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케다제약은 우선, 오는 6월 1~5일까지 진행되는 ASCO에서 2기 ALTA 시험에 대한 업데이트 결과 발표를 통해 크리조티닙[crizotinib]에 난치성을 보이는 ALK+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의 경우 ALUNBRIG의 장기적 효과 및 안전성을 증명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스터 세션 발표회에서 엑손20 삽입(exon 20 insertions)을 포함한 표피성장인자 수용체(EGFR) 및 인체 표피성장인자 수용체 2(HER2) 변이체를 표적으로 하는 소분자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 TAK-788의 NSCLC 환자들에 대한 안정성, 약리역학, 예비 항암활동성 등과 관련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에 더해 CDC7 키나아제 활동에 대한 소분자 억제제인 TAK-931에 대한 최초의 말기 고형종양 환자 인체 1기 실험 결과가 구두 발표회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100명에 달하는 고형종양 환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TAK-931의 효과를 조사하는 이 실험은 최대 내성 복용량을 찾아내기 위해 내복약의 안전성, 내성, 약리역학 등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또, 오는 6월 14~17일까지 진행되는 EHA에서 다케다제약은 ECHELON-1 3기 시험에서 사전 선별된 서브그룹에 대한 데이터 발표와 함께 이를 통한 호지킨 림프종 환자에 대한 선도적 치료법인 ADCETRIS와의 결합 치료법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EHA 미팅에서 ECHELON-1 시험에서 보다 말기의 질환을 앓고 있는 사전 선별된 서브 그룹에 대해 ADCETRIS® (brentuximabvedotin)를 결합 투여한 경우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데이터는 완화성 차도가 없는 생존을 일차적 기준으로 해 PET2 상태와는 무관하게 환자들을 치료하려는 의도와 비교할 때 이들 서브 그룹에서 상당히 높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과거에 치료를 받지 않은 말기 호지킨 림프종 환자에 대한 화학요법과 결합한 선도적 치료법으로서 ADCETRIS를 평가하는 ECHELON-1 3기 임상실험에서 나온 2차 데이터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데이터는 지난해 12월 미국혈액학회(ASH) 59차 연례 미팅 본회의에서도 발표된 바 있다.

마지막으로 비장 타이로신 키나아제(SYK)에 대한 가역성 이중 억제제(reversible dual inhibitor)인 TAK-659와 FMS와 유사한 타이로신 키나아제 3(FLT3) 등을 다른 표준 치료방법과 결합할 경우 어떤 결과가 나는지에 대한 연구를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모델에서 예비적 안전성·효과성 데이터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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