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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소매 유통 시장내 점유율 증가로 비중 확대
이마트, 소매 유통 시장내 점유율 증가로 비중 확대
  • 채규섭 기자
  • 승인 2018.05.24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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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이마트가 소매 유통시장내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히며 목표주가 3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 남성현 연구원은 "이마트의 2분기 실적도 성장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지난해 기저효과와 영업시간 단축으로 인한 할인점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매출은 4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증가하나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521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부연했다.

남 연구원은 "하지만 우려보다는 본질적인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1분기 할인점 매출은 부진했으나 노브랜드, 이마트24, 신세계푸드, 스타필드 등 할인점 이외의 다양한 채널에서 성장이 이루어지면서 소매유통시장 전체적으로 점유율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쟁업체 영업시간 조정이 이뤄지는 시점에서 점유율이 회복되고, 향후 복합센터 전략을 통한 트래픽 회복 등 효율적인 점포관리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점을 들어 실적둔화는 일시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남 연구원은 "신세계몰과의 합병을 통한 상품·물류경쟁력 구축과 주요 소셜 및 오픈마켓 업체들의 경쟁력 약화로 인한 직매입 비중의 감소는 장기적으로 온라인시장에 대한 패권을 이마트가 가지고 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오프라인 채널과 연계한 새 비즈니스모델 구축도 가능할 것"이라며 "온라인사업부 점유율 확대와 외형성장에 따른 마진율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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