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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연중 최대 와인행사 개최···800여 품목 최대 80% 할인
한해성 기자  |  hhs@s-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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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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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했던 와인 소비가 살아나면서 이마트가 최대 규모의 와인행사를 준비했다.

이마트가 17일~20일까지 4일간 국내 대표 와인 행사로 자리 잡은 ‘와인장터’를 개최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역대 가장 많은 수인 50개 점포에서 와인장터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며, “와인장터가 대표적인 와인시장 연례행사로 자리 잡으면서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도 와인장터를 개최해달라는 고객들의 요청에 의해 점포수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 이마트가 17일부터 4일간 연중 최대 와인행사인 ‘와인장터’를 개최한다.

올해 상반기 와인장터의 가장 큰 테마는 ‘샴페인’과 ‘그랑크뤼’다.

샴페인은 스파클링 와인 중 가장 대표적이고 인기 있는 와인으로 일반적으로 5만원 이상의 고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마트는 평소 샴페인 가격이 부담스러워 접하지 못했던 고객들을 위해 이번 와인장터에 3~4만원대 샴페인도 다량 선보이며 다양한 가격대 샴페인 행사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이마트는 와인애호가들이 열광하는 슈퍼빈티지 와인으로 보르도 그랑크뤼 와인 중 작황이 가장 좋았던 2005년, 2009년 33종의 와인을 준비했다.

그랑크뤼란 보르도 지역에서 선정한 61개 최고급 와이너리를 의미하며, 그랑크뤼 와인은 상위 1~2%를 차지하는 최고급 와인이다.

한편, 올해 5월 15일까지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20.9% 증가하는 등 두 자릿수 이상의 큰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신장세는 작년 큰 인기를 끌었던 수제맥주에서 주류 트렌드가 와인으로 전이된 것으로 분석된다.

똑 같은 맥주 맛에 질린 소비자들이 수입 맥주, 수제 맥주를 중심으로 풍미가 좋은 주류를 찾기 시작했고, 결국 향과 맛을 음미하며 마시는 대표적인 주류인 와인으로 소비자들이 유입된 것이다.

와인 매출이 고공행진 하면서 전체 주류 매출 순위도 뒤바뀌었다.

2017년 이마트 기준 주류 매출 2위 자리를 소주에게 내준 와인이 다시 소주 매출을 추월해 2위에 올라섰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올해 들어 와인 매출이 매월 10% 이상 증가하고 있어 한동안 주춤했던 와인 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며, “이번 이마트 와인장터가 와인 시장에 새로 유입된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와인을 경험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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