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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업실적 호조가 악재들 해소 다우 0.25%↑
박남기 기자  |  pmk123@s-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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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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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북한 관련 정치 불확실성과 국채금리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매 관련주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52포인트(0.25%) 상승한 24,768.9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01포인트(0.41%) 높은 2,722.4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67포인트(0.63%) 오른 7,398.30에 장을 마감했다.

백화점체인 메이시는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이후 10.8% 급등했다. 주요한 소매업지표인 메이시의 동일점포 매출은 전분기대비 4.2% 늘었다. 메이시의 급등이 다른 소매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북한이 남북고위급 회담을 전격적으로 취소하면서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에 월가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북한 독재자 김정은과의 계획된 정상회담이 열릴지, 우리는 지켜봐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해서도 불확실성이 유지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중국과)협상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면서도 "이미 수년간 너무 많이 줬기 때문에 미국이 줄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정치적인 불확실성 요인이 대거 등장한 데다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이날 채권시장 장마감 후 3.1%를 터치하는 등 소폭 더 상승했지만, 주가는 이날 비교적 탄탄한 흐름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소재 분야가 1.15% 올랐고, 임의 소비재 분야는 0.83% 상승했다. 반면 유틸리티는 0.86% 내렸고, 부동산도 0.44%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8센트(0.3%) 상승한 71.4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70.66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7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85센트(1.1%) 오른 79.28달러로 장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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