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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9월 체코공장 가동 주가 상승 기대감 커져
넥센타이어, 9월 체코공장 가동 주가 상승 기대감 커져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8.03.16 0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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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오는 9월 체코 신규공장 가동으로 성장기에 돌입하고 가격·판매량 개선과 원가 안정화를 통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9월 체코 자테츠 지역에서 신규 공장이 완공돼 글로벌 생산능력 4000만본 대비 10% 규모(400만본)가 가동한다”며 “유럽 현지 대응을 통해 물류비가 감소하고 유럽 완성차 납품이 늘 수 있다”고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시장에서는 신규 공장 초기 비용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다"며  "그러나 2015년부터 체코법인을 통해 이미 반영된 비용이 328억원이고 신규 공장의 감가상각비는 250억원 내외기 때문에 고정비는 실적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특히 "유럽의 양호한 수요를 감안하면 체코 가동은 우려보다 기대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6%, 17.3% 증가한 2조1000억원, 2175억원이다"고 말하고 "가격과 판매량이 우상향으로 개선되는 가운데 원가도 안정화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전년도 3분기부터 가격 인상을 반영해 올해는 상반기부터 가격 인상분이 온기 반영된다”며 “체코 공장의 초기 생산분은 약 50만본에 그치겠지만 양산 공장 가동률 개선으로 판매가 100만본 늘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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