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로엔에 대해 최대주주가 카카오로 바뀐 후 시너지 효과로 인한 종합 컨텐츠 기업으로의 도약 기대가 높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목표주가 13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KB증권 이동륜 연구원은 “로엔의 캐시카우 사업인 멜론은 국내 1위 음원플랫폼으로서 음원 스트리밍 시장의 유기적 성장 속에 매출상승이 어이질 전망”이며 이에 따라 “로엔의 컨텐츠 부문 매출은 양호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로엔의 최대주주가 카카오로 변경된 후 두 회사의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단계에 진입했다”며 “로엔은 카카오와의 아이디 연동 프로모션과 멜론 위드 카카오(Melon with Kakao) 등 양사 플랫폼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경쟁사보다 입체적인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카카오가 타 기업과의 제휴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로엔의 입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로엔은 꾸준한 외형 확대를 통해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돼 카카오 인수 시점부터 노렸던 종합 컨테츠 기업으로의 도약이 점차 가시화되어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이 연구원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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