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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키이스트와 FNC애드컬쳐 인수 긍정적 평가
에스엠, 키이스트와 FNC애드컬쳐 인수 긍정적 평가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8.03.1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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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이 전날 키이스트와 에프엔씨애드컬쳐 인수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며 긍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

권윤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스엠은 키이스트 지분 25.1%를 취득해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기존 최대주주인 배용준의 구주를 인수하게 되며 총 취득금액은 5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인수 초기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수 있고 키이스트, 에프엔씨애드컬쳐와 기존 SM C&C를 포함한 에스엠의 자회사간 중복되는 사업이 존재해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시각도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진다면 하나의 그룹 관점에서 사업부 재편 등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며 장기적으로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전 부문을 아우를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또 “에스엠은 기존 가수 매니지먼트 부문에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수를 통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부분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특히 “키이스트가 보유하고 있는 김수현과 김동욱, 안소희, 주지훈, 한예슬, 손현주, 박서준 등의 배우 라인업이 추가됨에 따라 에스엠은 배우 매니지먼트 부문에서 단숨에 국내 정상급 반열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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