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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美 D&G 인수로 외형 확대 주주가치에도 기여
이노션, 美 D&G 인수로 외형 확대 주주가치에도 기여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7.12.15 0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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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이 미국의 크리에이티브 전문 대행사인 데이비드앤골리앗(David&Goliath)를 인수하면서 그룹 내 커버리지를 확대했다는 평가다.

이노션은 14일 미국의 크리에이티브 전문 대행사인 David & Goliath(이하 D&G)의 지분 100%를 783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D&G는 지난 18년간 기아차 미국판매법인의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를 대행했던 회사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HBO, 잭인더박스 등 다양한 고객군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황성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M&A를 통해 그룹 내·비계열 커버리지 확대와 크리에이티브·디지털분석·매체대행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게 됐다"며 "D&G의 실적이 내년부터 이노션의 연결 수익으로 인식되면서 이노션의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이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이노션의 2018년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10.9% 증가,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4.9%, 4.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부문의 호조세도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조적인 성장은 물론, M&A를 통한 Captive 커버리지 확대 전략의 성과가 마무리됐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이러한 성장 모멘텀은 향후 배당확대로 연결되며 주주가치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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