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금호타이어, 신임 회장에 김종호·사장에 한용성 선임
금호타이어, 신임 회장에 김종호·사장에 한용성 선임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7.10.20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권단 자율협약을 밟고 있는 금호타이어의 신임 회장과 사장이 결정됐다.

20일 금호타이어는 신임 회장에 김종호 전 금호타이어 사장이, 신임 관리총괄 사장에 한용성 전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부회장이 각각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는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이 지난 19일 새로운 경영진 내정 결과를 금호타이어에 통보한데 따른 것이다.

▲ 김종호(왼쪽) 신임 금호타이어 회장, 한용성(오른쪽) 신임 금호타이어 관리총괄 사장.

김종호 신임 회장은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해 1976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한 뒤 영업총괄 부사장 등을 거쳐 2009~2012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호주와 미국법인을 거쳐 2002년 영업총괄 부사장에 올랐으며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금호타이어 사장직을 지냈다. 또,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는 금호타이어 고문과 자문을 담당한 인물이다.

한용성 신임 사장은 한국외대 베트남어과를 졸업한 후 1983년 우리은행에 입행, 국제영업부와 베트남 지점을 거쳤다. 1999년에는 대우그룹 구조조정팀을 맡았으며, 2010년에는 대한전선으로 자리를 옮겨 그룹 CFO로 계열사 구조조정을 경험했다.

2014년 이후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부회장으로서 투자은행(IB)부문을 총괄했다.

이번 인사는 다음 달 1일 금호타이어 임시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