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BGF리테일, 주가 부진에 3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BGF리테일, 주가 부진에 3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 이승재 기자
  • 승인 2017.10.20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GF리테일이 최저임금 인상 이슈로 실적과 주가 부진이 이어 지면서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 할 것이라는 평가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동사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5,235억원, 영업이익은 78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 할 것"이라며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가맹점주 수익성 훼손에 따른 대응이 필요해지면서 판관비 부담 확대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주가는 지난 5월말 14만4,000원을 고점으로 크게 하락했는데, 초기에는 기업분할의 의구심과 대주주 지분 매각 등으로 주가 하락이 시작됐으나, 7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편의점시장에 대한 부정적 이슈 발생이 더욱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체상품(PB) 매출비중 확대에 따른 상품믹스 개선 로 매출총이익률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판관비 부담 확대로 판관비 부담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0.1%포인트 둔화된 5.1%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훼손되는 가맹점주 수익성을 보존해줘야 할 필요성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영업이익률 제고에는 다분히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최저임금 인상이 확정되면서 하반기 신규점 출점 속도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5.9%, 2.8% 증가한 5조 9,306억원과 2,577억원으로  실적 모멘텀의 큰 폭 둔화는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부정적인 환경 극복이 관건"이라며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97000원을 내놓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