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쏘카와 손잡고 금융과 공유경제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에 나선다.
20일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쏘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양사 고객 대상 혜택제공 △공동 브랜드 캠페인 △영업점 주차장 내 쏘카존 설치 및 업무용 차량 도입 등에 대해서 우선 협력하기로 했다.
또, 신한은행은 주요적금 가입 고객 대상으로 쏘카 할인 혜택을 제공해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는 쏘카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아울러 ‘쏘카 전용적금’ 상품을 개발해 금리 우대는 물론 쏘카 포인트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업무용 차량으로 쏘카 차량 도입과 신한은행 영업점 주차장에 쏘카존 설치를 검토 중이다. 또한 은행소유 영업점의 주차 공간을 제공해 공유경제 실천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계획이다.
그 동안 신한은행은 이종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2013년부터 △북21적금 △올레TV모바일 적금 △아시아나트래블러스 적금 △신한T주거래 적금 △신한 애니마켓 서비스 등 이종산업 제휴 상품 및 서비스를 꾸준히 출시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한은행과 쏘카는 전역장병이 부모님을 모시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는 효도여행 프로젝트를 준비 중으로 11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총 2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쏘카는 향후 사회초년생 첫 월급 효도여행 프로젝트 등 2030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