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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 노리던 코스피, 이틀째 숨고르기 2473.06에 마감
2500 노리던 코스피, 이틀째 숨고르기 2473.06에 마감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7.10.19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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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이틀연속 하락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9.85포인트(0.40%) 내린 2473.06에 장을 마쳤다.2500 시대를 목전에 두고 이틀 연속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지수는 2.81포인트(0.11%) 오른 2485.72로 출발했다. 오전 9시6분께 2490.94를 터치하며 지난 11일부터 7거래일 연속 장중 최고가를 새로 썼다.

그러나 기관이 매도세로 전환한 데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의 주가가 대폭 빠지면서 2480선을 내줬다.

이날 외국인은 막판 매도로 전환하며 185억원을 팔아치웠다. 닷새째 이어진 매도세다. 기관과 개인도 각각 336억원, 6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62%), 운송장비(2.59%), 의료정밀(2.18%), 은행(1.56%), 섬유의복(1.49%), 운수창고(1.11%), 보험(1.03%) 등이 강세였다.

반면 전기전자(-2.51%)를 비롯해 통신업(-0.97%), 제조업(-0.91%), 서비스업(-0.77%), 의약품(-0.63%)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가 8만9000원(3.25%) 하락한 265만9000원으로 마감하며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도 1900원(2.35%) 내린 7만9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엿새째 약세를 이어가며 8만원선이 무너졌다.

이밖에 한국전력(3.16%), 삼성생명(2.06%), POSCO(1.19%), 현대차(0.66%) 등이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2.96%), 삼성물산(-0.68%), NAVER(-0.49%) 등은 하락했다.

 LG전자가 퀄컴과 자율주행차 부품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6.75% 올랐다. 일주일 만에 거래를 재개한 한국항공우주도 17.82% 급등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도 전 거래일(668.42)보다 1.32포인트(0.20%) 내린 667.10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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