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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 상반기 실적 부진 하반기 실적 가시성 높아
솔브레인, 상반기 실적 부진 하반기 실적 가시성 높아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08.18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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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김록호 연구원은 18일, 솔브레인에 대해 상반기 연결 자회사에 의한 실적 부진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6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했다"며 “매출액 증가폭은 연초 전망했던 추정치를 하회하는데 영업이익도 수익성 악화로 인해 기존 추정치에 미치지 못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매출액 미달은 디스플레이 사업부에 속한 씬 글라스(Thin Glass)의 실적 부진과 반도체 소재의 물량 증가가 예상보다 지연됐기 때문"이라며 "연결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한 중경법인과 솔브레인맴시스의 적자로 수익성도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1994억원, 영업이익은 287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반도체 식각액은 고객사의 신규 라인이 6월부터 본격화되면서 실적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긍정 평가 했다.

한편, 솔브레인은 고객사의 라인을 현재 증설 진행 중이다.

신규 라인 셋업으로 인해 상반기 예상보다 공급 물량 반영이 미미했지만 증설분에 대해서는 순조롭게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반기는 반도체 소재가 견인하는 실적 가시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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