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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페이팔 창업자 투자 소식에 급등세
한글과컴퓨터, 페이팔 창업자 투자 소식에 급등세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08.18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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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가 페이팔 창업자의 사모펀드 등으로부터 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한글과컴퓨터는 전장 대비 750원(4.66%) 오른 1만6850원에 거래중이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한글과컴퓨터는 해외 사모펀드들로부터 총 6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한글과컴퓨터는 글로벌 전자결제서비스업체 페이팔의 창업자인 피터 틸이 출자한 글로벌 사모펀드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또 린드먼아시아글로벌파이오니어사모투자 합자회사로부터도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크레센도는 한글과컴퓨터와의 투자 계약을 통해 실리콘밸리 벤처 기업과 연계, 해외 인수합병(M&A), 해외 인력채용 등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한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 전기차 1위 업체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와 페이팔을 공동 창업한 피터 틸은 개인 투자 또는 투자사 설립을 통해 페이스북, 링크드인, 에어비앤비, 스페이스X, 옐프 등 유망한 벤처 기업에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2004년에는 빅데이터 분석 기업인 팰런티어 테크놀로지를 직접 설립해 기업가치 약 24조원에 달하는 세계 4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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