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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하반기 실적 기대 현 주가하락은 저가매수 기회
휴젤, 하반기 실적 기대 현 주가하락은 저가매수 기회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7.08.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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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이 지난달 보툴리눔 톡신 수출 감소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이는 과도한 수준이라며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이다. 

7월 보툴리늄 톡신의 해외 수출액이 전월보다 40% 감소한 7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휴젤 등 보툴리눔 톡신 제제 기업의 주가는 하락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하락이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보툴리눔 톡신 수출 월별 데이터는 변동폭이 매우 크다"며 "기저효과로 인해 성장률이 떨어질 수 있지만 절대 금액 기준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올 3분기 실적 성장도 수출이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휴젤의 3분기 매출액은 459억원, 영업이익은 268억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 대비 40.1%와 49.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보툴리눔 톡신 판매국가 다변화로 연간 수출은 작년보다 108.5% 늘겠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부각될 보툴렉스 임상 3상 진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최대주주 베인캐피탈과의 시너지에 따른 신약가치 상승 가능성 등도 투자 포인트"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수출증가와 임상시험 진도 등도 기대된다"며 "현 주가는 저가매수의 좋은 기회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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