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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어닝서프라이즈 영업익 전년대비 큰폭 상승
동부건설, 어닝서프라이즈 영업익 전년대비 큰폭 상승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08.17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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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이 17일, 동부건설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동부건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72억원과 165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8%, 64.3%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 대손상각비 44억원이 발생한 데 비해 이번 2분기에는 오히려 환입(4억원)이 발생함에 따라 판관비가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신영증권 박세라 연구원은  "동부건설의 주요 영업지역은 투기과열지구 지정에서 제외된 지역"이라며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809억원으로 전년대비 957%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주주로서 시너지를 갖고 있는 한국토지신탁은 올해 4개 이상의 재건축사업 수주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엔 7개 이상 사업장을 검토 중"이라며 "수주 잔고를 통해2018년 실적은 확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부건설 주가는 지난 2일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발표 이후 12.4% 하락했다.

투기과열지구 지정 및 대출규제 강화에 따른 주택시장 경색과 그에 따른 수주 경색에 대한 우려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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