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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정치 관련 우려 완화에 상승 다우 0.18%↑
뉴욕증시, 정치 관련 우려 완화에 상승 다우 0.18%↑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7.06.08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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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미국 정치권 관련 우려가 완화되고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소폭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46포인트(0.18%) 상승한 21,173.6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81포인트(0.16%) 오른 2,433.1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32포인트(0.36%) 상승한 6,297.38에 장을 마쳤다.

상원 정보위원회가 코미 전 국장의 서면 증언을 전격 공개한 이후 증시는 하락세를 보이다 상승세로 돌아섰다.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청문회 모두 발언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한 수사 중단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수사 중단 외압이 있었다는 미 언론의 보도가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코미 전 국장의 발언이 시장에서 예상한 수준인 만큼 시장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예상하지 못한 추가적인 폭로가 나온다면 증시 방향성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시장은 8일 예정된 영국 조기총선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도 주목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영국의 조기총선 결과가 나온 이후에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협상 등으로 영국의 정치적인 불확실성은 지속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유가 급락 여파로 에너지업종이 1.5% 하락해 가장 큰폭으로 떨어졌다. 에너지업종을 제외한 업종별 등락폭은 1% 미만이었다. 금융과 헬스케어, 소재, 부동산, 기술, 통신, 유틸리티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2.47달러(5.13%) 급락한 45.7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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