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뉴욕증시, 상승 피로감과 경제지표 혼조에 소폭 하락
뉴욕증시, 상승 피로감과 경제지표 혼조에 소폭 하락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7.05.31 0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욕증시가 부진한 거래량 속에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감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81포인트(0.24%) 하락한 21,029.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1포인트(0.12%) 내린 2,412.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포인트(0.11%) 낮은 6,203.19에 장을 마감했다.

에너지업종은 이날 유가하락으로 인해 1.3% 하락했다. 특히 경제지표가 혼조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증시에 부담을 줬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소 엇갈렸지만 비교적 견조했다. 미 상무부는 4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대비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4% 증가에 부합했으며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큰 폭 상승이다.

연방준비제도가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4월에 전월대비 0.2% 올랐고, 전년 대비로는 1.7% 상승했다. 에너지와 식품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대비 1.5% 올랐다.

하지만 소비자신뢰지수는 5월 117.9으로 전달 119.4에 비해 하락했다. 여전히 110 이상으로 강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시장전망치 119를 하회하며 2개월 연속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4센트(0.3%) 하락한 49.6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아마존의 주가는 이날 장중 사상 처음으로 1000달러를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장 후반 가격이 밀리며 996.70달러에 마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