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보험상품 개발에 대해 상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식(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2013년 20만명 추정 등 외국인 환자는 매년 30% 이상 늘었지만 높은 보험료와 사고 발생시 분쟁 우려로 의료배상책임보험 가입율은 저조하다.
메리츠화재는 해외 환자를 대상으로 보험상품을 개발해 정부의 신성장동력 과제로 선정된 의료관광 붐은 물론 건강검진중 사고로 보험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종십 메리츠화재 기업보험총괄 전무는 “세계 의료관광 시장은 1000만명이 움직이는 1000억달러의 시장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0.3%도 못되는 비중이다”며“외국인 환자유치 선도기관인 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정부의 신성장동력 경쟁력 강화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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