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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전자담배 판매 효과 기대 '비중확대' 제시
BGF리테일, 전자담배 판매 효과 기대 '비중확대' 제시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05.22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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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1분기 양호한 실적에 이어 전자담배 판매 계약까지 확정돼 투자의견이 높아지면서 목표주가도 상향되고 있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필립모리스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가 6월5일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아이코스 전용스토어와 더불어 BGF리테일이 국내 유통업체 중 판매채널로 선정됐다"면서 "전자담배 도입으로 BGF리테일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아이코스 전자담배는 현재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2015년 하반기 출시 뒤 일본담배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고, 현재 시장점유율은 8%대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시장에서는 편의점 업계 압도적 1위인 세븐일레븐과 출시 후 2년차인 지금까지 독점판매계약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국내 담배시장에서 전자담배 시장점유율이 2%일 경우 관련 매출과 마진은 2800억원, 25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시장점유율이 10%로 확대될 경우 매출과 마진은 각각 1조4000억원, 1230억원으로 추정했다.

삼성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3만원에서 13만8000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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