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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분기 마진 하락 마무리 투자의견 높여
한국타이어, 분기 마진 하락 마무리 투자의견 높여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05.22 0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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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분기 마진 하락 추세가 1분기로 마무리되고 2분기 부터는 정상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되면서 투자의견이 상향되고 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재료 투입 단가 상승에 따른 분기 마진 하락은 1분기에 마무리 됐다"면서 "올 2분기부터 분기 마진 상승구간으로 접어 드는 가운데 판가 상승에 따른 마진 개선 효과가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2분기와 올해 1분기를 비교해보면, 원재료 상승에 의한 마진 하락 요인은 8.3%포인트 발생했으나 영업이익률(OPM)은 3.9%포인트 하락에 그쳤다. 전 연구원은 "올해 1분기부터 지역별로 단계적으로 판가 인상을 단행했으며, SUV와 고성능타이어(UHPT) 비중 증가에 따른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했다.

그는 "원재료 하락과 낮은 수요로 2차 판가 인상까지 시간이 필요할 수 있겠으나 최소한 재차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판가 재차 하락만 없다면 내년까지는 마진 개선 추세는 변함 없다"고 에상했다.

증권업계 다른 괸계자도 "1분기 우려했던 것에 비하면 양호한 마진 하락이었다"며 "올해 실적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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