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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부채비율 117% 작년보다 다소 상승
유가증권 부채비율 117% 작년보다 다소 상승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05.22 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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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기업들의 1분기 재무안정성이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725개사 중에서 결산기 변경 등으로 지난해와 비교 불가능한 76개사 및 사업보고서 자본잠식 회사 4개사를 제외한 64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채비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났다.

거래소는 올해 3월 말 현재 연결재무제표 수치를 기준으로 조사했으며,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지 않은 기업은 개별재무제표 수치를 기준으로 삼았다.

부채비율은 상환해야 할 부채금액에 대한 자본금액이 어느 정도 준비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로,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수치에 100을 곱해 구한다. 일반적으로 100%보다 낮으면 안정적이지만 100%보다 높으면 안정성이 약해진 것으로 본다.

부채비율 구성 요인 가운데 부채총계는 1천322조 9천877억원으로 전년도말 대비 0.66%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1천132조 9천86억원으로 전년도말 대비 0.86% 감소했다.

부채비율이 안정권인 '100% 이하' 구간에 속한 12월 결산법인은 361개사(56.0%)였고, 다소 위험하다고 볼 수 있는 '200% 초과' 구간에 포함된 12월 결산법인은 102개사(15.8%)로 조사됐다.

부채비율이 낮아진 업종은 제조업에서는 펄프, 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 등 9개 업종이었다. 비제조업에서는 운수업 등 3개 업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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