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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1분기 영업익 사상최대치 2323억···전년동기比 4.5%↑
효성, 1분기 영업익 사상최대치 2323억···전년동기比 4.5%↑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7.04.25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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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섬유 및 산업자재 부문 등의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 효성이 2017년 1분기 매출 2조8,711억원, 영업이익 2,323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5일 효성은 2017년 1분기 매출 2조8,711억원, 영업이익 2,323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1%, 4.5% 늘어난 것으로, 특히 당기순이익은 27.0% 증가한 1,611억원을 달성했다.

효성 관계자는 “이 같은 호실적은 섬유, 산업자재 부문 등의 호조에 따른 것”이라며, “폴리프로필렌(PP) 생산성 확대와 건설 부문의 경영효율성이 극대화된 것도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최근 원료가 상승 등 글로벌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서도 독자적인 기술,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 신규 고객 확보 등을 통해 이룬 성과로 효성의 글로벌 경쟁력이 다시 한 번 재확인됐다.

효성의 재무구조도 대폭 개선됐다.

효성은 지난 해 사상 최대 실적의 이익실현 분을 차입금 감축에 집중함에 따라, 연결 기준 차입금이 2016년 말 대비 1,980억원을 감소했다.

또한, ㈜효성 기준으로는 2015년 말 159.0%에 달하던 부채비율을 123.3%까지 낮췄다.

더욱이 화학부문 증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2분기 실적 역시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2분기에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본격적인 계절적 성수기 진입, 화학 부문의 PP와NF3 증설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 중공업 부문의 신규수주 확대 및 지속적인 원가절감 등으로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조현준 회장은 “효성의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떠한 시장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승리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품질 개선, 신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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