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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美서도 사전예약···S7 예약보다 30%↑
갤럭시S8, 美서도 사전예약···S7 예약보다 30%↑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7.04.25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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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시리즈가 미국에서 역대 최대 물량의 사전예약을 기록하며 한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흥행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삼성전자 법인은 갤럭시S8시리즈의 사전예약 수치가 전작인 갤럭시S7시리즈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갤럭시S7 시리즈는 종전 가장 많은 사전예약 기록을 가지고 있던 스마트폰으로, 지난해 3월 글로벌 출시 한달이 채 지나기 전에 1,00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출시 1년 만에 누적판매 4,9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시리즈가 기록한 미국 시장의 사전예약 규모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 스마트폰 시장이 한국의 8배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 성적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갤럭시S8의 국내 판매량은 5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 갤럭시S8시리즈의 미국 사전예약 수치가 전작인 갤럭시S7시리즈보다 약 30% 이상을 기록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이에 따라 업계는 갤럭시S8시리즈가 전작이 가지고 있던 사전예약 기록을 뛰어넘는 것은 물론 갤럭시S4가 가진 7,000만대의 연간 판매량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팀 벡스터 삼성전자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갤럭시S8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에 기쁘다”며, “삼성전자는 더 좋고 똑똑하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갤럭시S8시리즈는 아이폰보다 크고 나은 외모를 가진 폰”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폰”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스마트폰 디자인의 새로운 지평이 된 커브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무선 충전기능, 최고 품질의 카메라 등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 역시 갤럭시S8시리즈의 카메라 기능 등이 지금까지 테스트한 제품 중 최고라고 밝혔다.

게다가 최근 국내에서 논란이 된 ‘붉은 액정’ 현상에 대해서도 “붉은 디스플레이의 사진도 아름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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