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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해 업무용 차량 1000대 전기차로 변경···충전기 300기 설치
KT, 올해 업무용 차량 1000대 전기차로 변경···충전기 300기 설치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7.04.24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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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그룹 계열사에서 운영 중인 업무용 차량 10,000여대 중 1,000대를 전기차로 연내 변경한다.

24일 KT는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 해결과 차량 운영비용의 효율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내년부터 교체주기가 도래하는 모든 업무 차량에 대해서도 전기차 교체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으며, 특히 장거리 운행을 해야 하거나 산악지역 등 험로 주행 차량은 별도로 교체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도 나선다.

KT는 업무용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라 연내 300기 이상의 충전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으로, 충전기는 직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KT는 업무용 차량이 배치된 전국 182개 사옥 중 전기차를 보유한 22개 사옥에 완속형 충전기 27기를 운영하고 있다.

▲ KT가 올해 안으로 그룹 계열사에서 운영 중인 업무용 차량 1,000대를 전기차로 교체한다. 사진은 KT 사옥 내 주차장에서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KT

2017년 환경부의 전기차 완속충전기 설치, 운영 전문사업자로 선정된 KT는 전국적으로 완속충전기 설치 신청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기차를 구매하지 않는 공동주택(아파트), 사업장 등에서도 공용으로 충전기를 설치하면 환경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KT는 연내 자체 개발한 충전 인프라 플랫폼을 활용해 전기차 충전소 위치정보 제공, 충전소 예약 및 요금 결제 서비스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은 “KT는 친환경 정책 방향에 부응해 전기차 도입과 충전 인프라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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