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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지배구조 개편에 수혜 가득 '비중확대' 제시
롯데쇼핑, 지배구조 개편에 수혜 가득 '비중확대' 제시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04.24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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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과 실적 개선 호재가 겹쳤다며 신규 투자의견과 함께 비중확대가 제시되고 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할인폭이 크다"며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배에서 거래되는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나 지주사 전환이 시작되면 롯데쇼핑이 보유한 코리아세븐, 백화점과 할인점 등 내부사업부가 분할하면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분할을 가정한 롯데쇼핑의 기업가치는 10조178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코리아세븐의 기업가치는 1조1250억원으로 산정한 뒤 30% 할인적용했다”며 “롯데쇼핑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5% 증가한 219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5.6%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롯데쇼핑의 핵심 사업부인 국내 백화점 부문은 백화점 30개, 아웃렛 20개를 운영하는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7%로, 백화점카드 사업부문이 분리된 점을 감안하면 수익성도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내 할인점은 영업환경이 악화돼 수익은 부진하지만, EBITDA(세전·이전지급전이익)마진이 3%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자산가치가 높다는게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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